스포츠서울 | 입력 2010.10.19 11:45
◇KTH는 유용한 앱으로 승부
지난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스마트 모바일 파란'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BI(Brand Identity) 및 초기화면의 변화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서 파란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유용한 앱과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모바일 시대에 승부를 걸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KTH는 올해안에 30여개의 스마트폰용 앱을 출시하고 이를 SNS와 연결해 모바일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아간다는 방침이다.
서정수 KTH 대표는 "KTH는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콘텐츠의 강자"라며 "모바일 시장에서 앱과 같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콘텐츠 유통의 강자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하나로
가장 먼저 모바일 전략을 실현해온 다음은 지도서비스 등 강점을 살리면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QR코드를 통한 시장 확대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런 전략에 따라 다음은 지난달 28일 국내 코드 인식 앱 개발업체 인투모스의 지분 67%를 인수해 QR 시장 확대에 적극나서고 있다.
인투모스는 QR코드 인식 앱 '쿠루쿠루'와 위치기반 증강현실 앱 '아루아루' 등으로 유명한 개발사. 다음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광고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위치기반 CRM을 통한 기업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검색에 열중하는 네이버
네이버는 자신의 강점인 검색을 모바일 시장에서도 강점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최근 가진 하반기 서비스 전략 간담회에서 모바일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네이버 앱은 바코드나 QR 코드를 카메라로 찍어서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비롯해 목소리로 소리내어 간편하게 검색어를 입력할 수 있는 음성검색과 음악을 들려주면 가사까지 알려주는 음악검색 등이 담겨있다. 또한 현재 위치나 사진을 첨부해 질문할 수 있는 지식iN Q&A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의 영광을 다시
SK컴즈는 2010년 하반기 SNS와 모바일 서비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9월 베타오픈을 시작한 차세대 싸이월드 'ⓒ로그'는 모바일웹에도 바로 적용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점진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싸이월드 회원은 물론 신규 회원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8월 말 안드로이드 OS용으로 출시된 통합커뮤니케이터 '네이트온UC(Unified Communicator)'도 10월 내 아이폰. 윈도우모바일 OS용 애플리케이션이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하반기 중 2차 업그레이드를 통해 SNS 연계 기능 등을 도입. 소셜 허브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